분류 전체보기(910)
-
전 남자친구를 살해한 여인
‘트래비스 알렉산더’와 ‘조디 앤 아리아스’는 2006년 9월에 열린 한 학회에서 만났습니다. 첫 만남에 호감을 느낀 그들은 연락처를 주고 받았고 2007년 2월에 첫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1년 반 동안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종종 데이트를 즐겼고 행복한 나날은 지속될 것 같았습니다.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2008년 6월 9일, ‘트래비스’가 자신의 집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많은 자상의 흔적과 머리에 남아있는 탄흔. 명백한 타살의 흔적이었습니다. ‘트래비스’의 친구들은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 그가 걱정돼 집에 방문했고 싸늘한 주검이 된 그를 발견한겁니다. 경찰은 ‘트래비스’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몸에 남아있는 흔적으로 보아 일반 강도가 아닌 원한 관계..
2020.02.10 -
1949년 미국 뉴저지의 캠던에서 12분동안 13명이 살해당한 사건.
1949년 9월 6일, 미국 ‘뉴저지‘의 ‘캠던‘에서 12분동안 1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후에 사람들은 이 사건을 ’죽음의 산책‘이라 불렀습니다. 범인의 이름은 ‘하워드 언루흐’. 1921년 1월 21일에 태어난 그는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수줍음이 많았던 그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진 못했지만 1942년 10월 27일, 미군에 입대하면서 조금씩 바뀌어갑니다. 술을 마시거나 나쁜 무리와 어울려 놀지 않고 성경을 읽으며 맡은 임무를 착실하게 수행해 나가는…. 여러 훈장을 수여 받은 그는 똑똑하고 조용한 사람이라 평가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사격에 심취해 있었는데 얼마나 빠져있었는지 명예 제대를 한 뒤에도 자신의 집 지하실을 사격..
2020.02.08 -
패럴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몰락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 200m달리기 금메달,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100m, 200, 400m 금메달, 2012년 런던 패럴림픽 400m, 400m계주 금메달을 달성한 뛰어난 달리기 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1986년 11월 22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하 남아공)의 ‘트란스발’에서 태어난 그는 선천적인 장애로 11개월 때 두발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습니다. ‘오스카’는 화목한 기독교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운동을 하는 그의 모습에 주변에선 많은 이들이 그를 지지했죠. 11살에는 수구와 테니스를 즐겼고 15살에는 럭비를 비롯해 복싱까지 즐기는 운동 마니아였습니다. 2003년 6월, 럭비를 하던 그는 무릎 부상을 당하고 ..
2020.02.06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사탕수수밭의 살인마'라 불린 남성
2007년 초,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메리’(가명)는 집에 보탬이 되고자 일자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전단지를 발견합니다. 사탕수수 밭에서 일할 젊은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전단지. 수당도 괜찮았고 사탕수수를 수확하는 것이 아닌 수확 후 정리를 하는 인력을 모집하는 것이라 그녀는 구미가 당겼습니다. 그렇게 ‘메리’는 고용주인 ‘토자밀 타키’와 만나게 됩니다. 그는 첫 만남부터 ‘메리’를 사탕수수 밭으로 데려갔습니다. 밭으로 향하던 도중 ‘토자밀’은 ‘메리’에게 이곳에 온 경위를 물어보았고 그녀는 일자리를 알아보던 중 광고를 보고 곧바로 왔다고 답합니다. 그녀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온 것이란 걸 알게 된 ‘토자밀’은 입가에 웃음을 띄었습니다. 그날 저녁 사탕수수 밭에선 ‘토자밀’이..
2020.02.04 -
텍사스의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다이앤 자모라’와 ‘데이비드 그레이엄’은 중학교 때 수색 및 구조, 재난 구호 작업을 하는 비영리 봉사 단체 [CAP](Civil Air Patrol)에서 만났습니다. 서로 잘 알고 지내던 그들은 4년 후인 1995년에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사귀는 사이가 됩니다. 게다가 가족들이 모인 장소에서 대학 졸업 후 곧바로 결혼을 하겠다는 발표까지 합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고 그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사랑은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다이앤’은 ‘데이비드’가 자신 외에 여성을 만나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데이비드’가 ‘아드리안’이라는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날부터 ‘다이앤’의 집착이 시작됩니다. ‘데이비드’가 잠시만 연락이..
2020.02.01 -
남녀 둘이 들어간 방에서 홀로 나온 여성. 잠시 후 남성은 죽은 상태로 발견되고...
2007년 7월 1일, ‘이란’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레이하네 자바리’는 카페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업무 이야기가 오갔고 그 내용을 옆에서 듣고 있던 한 남성이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자신을 ‘사르반디’라 소개한 남성은 그녀에게 사무실 개조를 해야 하는데 혹시 봐줄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레이하네’는 갑작스러웠지만 자신을 의사라고 소개한 ‘사르반디’가 인테리어에 관한 질문과 사진을 보여주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자 며칠 후 미팅을 갖자고 말합니다. 그로부터 6일 뒤인 7월 7일, 두 남녀는 카페에서 다시 만났고 ‘사르반디’는 직접 사무실을 보여 준다며 그녀를 차에 태웁니다. 사무실로 향하던 도중 ‘사르반디’는 약국에 잠시 들러 사올 것이 있다며 다녀왔고 잠시 후 그의 사무실에 도착해 둘..
202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