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 공포(30)
-
[미스테리] 고립된 남극 기지에서 사망한 남성. 근데 무언가 좀 이상하다? 2024.03.17
-
[살인자 이야기] 악마가 다녀간 28번 오두막집
앞서보신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 [데빌 인 더 캐빈]이라는 영화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케디. 과거 휴양지였던 이곳은 정부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모여 살던 곳이었습니다. 휴양지였던 탓에 오두막집들이 남아있었고 그 중 28번 오두막은 글레나 수잔 슈 샤프가 다섯 자녀와 함께 살던 오두막이었죠. 1980년에 자신을 괴롭히던 남편과 헤어진 후 이곳으로 오게 된 그녀는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행복도 잠시…… 1982년 4월 12일 아침에 28번 오두막 안에서 글레나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피해자는 그녀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당시 오두막에는 글레나와 그녀와 딸 티나, 아들 존과 릭, 그렉. 존의 친구 다나, 이웃..
2020.10.01 -
실종된 두 명의 관광객, 그리고 그들의 차를 훔쳤던 남성.
뉴질랜드 북섬 동해안에 위치한 코로만델 반도. 아름다운 자연 환경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 이곳. 스웨덴에서 온 스벤 어반 희글린과 그의 약혼자 하이디 비르기타 파코넨 역시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1989년 4월 8일, 그들은 템스 근처 덤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는 누구에게도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배낭여행을 왔던 탓에 지인들은 그들의 소식을 늦게 접했고 5월이 되어서야 실종 신고를 하게 됩니다.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 그들을 찾기 위해 수색을 진행했지만 잼 틴스라 불리는 지역에서 하이디의 옷과 지갑, 사진만 찾아냈을 뿐 다른 흔적은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전혀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수색은 당시 스톡홀름 작전이라 칭해지며 뉴질랜드의..
2020.09.26 -
[미제사건] 20만 달러와 함께 사라진 남성 댄 쿠퍼
1971년 11월 24일, 미국 포틀랜드 국제공항에 검은색 서류 가방을 들고 깔끔한 양복을 입은 중년의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공항에서 시애틀행 비행기표를 구입했고 잠시 후 727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남성의 이름은 댄 쿠퍼로 항공 역사상 유일하게 해결되지 않은 해적 사건을 일으킨 남성입니다. 쿠퍼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항공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술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비행기는 예정대로 이륙했고 쿠퍼 역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는 뒤쪽에 있는 승무원에게 메모를 건네줬는데 처음에 승무원은 자신에게 작업을 거는 남성이라 생각하며 메모를 열어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쿠퍼는 승무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가씨 메모를 보는 게 좋을 거에요. 나는 폭탄을 가지고 있어요.” 후에..
2020.09.03 -
버뮤다 삼각지대
1945년,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이륙한 [TBF 어벤저 뇌격기] 1개 편대가 갑작스런 나침반의 고장으로 항로를 잃었다는 무전을 보냅니다. 그들을 구조하러 [PBM 마리너 비행정]이 인근 해역을 돌아다녔지만 방향을 계속해서 바꾼다는 내용만 들리던 무전은 결국 시간이 지나자 끊기고 맙니다. 그건 [PBM 마리너 비행정]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 역시 나침반의 고장으로 방향을 못잡게 되었고 저녁 무렵 통신이 두절됩니다. 해상에서 사라진 그들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고 1960년대에 ‘마이애미 해럴드’의 기자 ‘에드워드 존스’가 그들이 사라진 곳을 가리켜 ‘버뮤다 삼각지대’라 부르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 지금은 모르는 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여러 대중 매체로 소개된 이곳..
2020.03.14 -
역사속에서 인류를 괴롭혀온 전염병들
[전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다른 생물체에 옮아 집단적으로 유행하는 병들을 통틀어 이릅니다. 인류는 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염병]으로 인해 고통 받아왔지만 항상 이를 극복하며 새로운 치료제와 예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오늘은 인류 역사상 큰 위협을 가져온 [전염병]에 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티푸스 (typhoid fever) 기원전 430년, 갑작스런 역병으로 ‘아테네’ 사람들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장티푸스‘로 인한 사망자는 75,000명에서 100,000명 사이. ’아테네‘ 인구의 1/4이었습니다. ‘장티푸스’는 살모넬라균종 중 특정 아종에 감염된 환자의 소변이나 대변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됩니다. 잠복기는 평균 1~3주이고 고열을 ..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