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사형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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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만에 석방된 사형수
1936년 3월 10일 ‘일본’의 ‘시즈오카’에서 태어난 ‘이와오 하카마다’는 어릴 때부터 프로 복싱 선수가 되길 원했고 노력 끝에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룹니다. 일본 페더급 랭킹 6위, 29전 16승 11패 2무로 자신의 복싱 생활을 마감 한 그는 ‘시즈오카’에 있는 된장 제조업체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앞으로 일어날 비극은 생각지도 못한 채 말이죠. 1966년 6월 30일, 약속이 있어 밤 늦게 집에 도착한 ‘이와오’가 잠옷을 입고 창밖을 봤을 때 공장 근처에 사는 상사 ‘타카시’(가명)의 집에 불길이 치솟는 걸 목격합니다. 그는 곧바로 신고 후 집에 있던 아내와 두 아이를 데리고 ‘타카시’의 집에 도착했고 불길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불이 붙을 만한 주위 물건들을 치우고 물을 길어 불길..
2020.02.15 -
범인은 3명, 총을 쏜사람은 한명. 누구의 소행인가?
1989년 11월 14일, ‘텍사스’의 한 주점에서 세발의 총성이 울립니다. 잠시 후 두남성이 급하게 주점을 빠져나왔고 도로변에 있던 차에 올라타 도주했습니다. 총소리에 놀라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들은 주점 주인인 ‘알렌 힐젠더’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미 그는 사망한 후였습니다. 경찰은 현금을 노린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시작합니다. 범인들은 주점에 손님이 없는 시기를 노렸지만 사건 당시 길 건너편에서 도망가는 그들을 본 목격자가 있었습니다. 목격자는 건너편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아버지와 딸로 그들은 총소리가 나고 잠시후 주점을 빠져 나온 두사람이 차에 올라타 사라졌다고 증언했습니다. 운전석에 있던 한명과 주점에서 빠져 나온 두명. 범인은 총 3명으로 이루어진 것을 알게..
201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