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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분노주의] 치마입은 사탄이라 불린 여성
2010년 어느날, 러시아의 경찰서에 한 여인이[이하 ‘소피아‘(가명)] 뛰어 들어오며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그녀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경찰관들은 뭔가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80세의 ‘소피아’는 집에서 홀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며 선잠이 들었을 무렵 현관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방문자는 자신을 사회 복지사라 소개했고 ‘소피아’가 별 생각 없이 문을 열어 주자 갑작스레 그녀를 공격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소피아’는 온 힘을 다해 저항했고 겨우 범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경찰서까지 뛰어온 겁니다. ‘소피아’가 살고 있던 지역은 ‘크라스노우핌스크’로 사실 이곳에선 2002년부터 그녀처럼 나이든 여성들만 노리는 연쇄 범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당시 범인은 홀로 사는 여성 노..
2020.01.10 -
유괴 하루만에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로 발견된 소녀....
2002년 7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탠턴’에 사는 5살의 ‘사만다 러니언’은 친구 ‘사라’와 함께 집 앞마당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집 앞을 지나가던 차가 멈추더니 한 남성이 그녀들을 향해 자신의 개를 보았냐고 물어봅니다. 남성에게 다가간 ‘사만다’는 개에 대해 물어봤고 그 순간 남성이 ‘사만다’를 억지로 차에 태우고 도망갑니다. 대낮에 발생한 납치사건이었습니다. 뒤에서 지켜보던 ‘사라’는 어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경찰이 출동합니다. 그녀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의 몽타주가 만들어졌습니다. ‘사라’는 정확한 차량 번호를 기억하진 못했지만 녹색 혼다 차량이라는 것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많은 수의 경찰 인력이 투입됐고 수색 및 검문 작업이 시작됩니다. 경찰이 발빠르게 ..
2020.01.07 -
67명을 죽인 중국 남성, 사람들은 그를 '몬스터 킬러'라 불렀다.
‘양 신하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 이래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살인마의 이름입니다. 알려진 피해자만 총 67명. 사람들은 그를 ‘몬스터 킬러’라 불렀습니다. 1968년 7월 29일, ‘하남성’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17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중국 일대를 떠돌아 다닙니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절도를 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그는 결국 체포됐고 3년 뒤 풀려납니다. 그 후로 그가 방문한 마을에선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안휘성’, ‘하북성’, ‘하남성’, 그리고 ‘산동성’. 그는 이 4군데를 돌아다니며 밤마다 피해자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낮에는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밤에는 낮에 점찍어 뒀던 피해자들의 집에 ..
2020.01.05 -
워싱턴 해군공창 총기난사 사건
2013년 9월 16일 아침 8시 무렵, ‘워싱턴 해군공창’에 한 남성이 방문합니다. 그는 8시 8분에 정문을 통과해 197호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나온 그의 손에는 엽총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는 그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8시 16분에 첫 총성이 울립니다. 사람들의 신고로 7분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 사이 여러 사람들이 그의 총격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8시 34분, 그는 건물의 서편으로 도망쳤습니다. 계속되는 총격전에 경찰들도 부상을 입었지만 범인 역시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사건은 결국 9시 25분에 범인이 사살되면서 끝을 맺습니다. 1시간여만에 범인을 포함해 21명의 사상자가 나온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13명 사망, 8명 부상) 범인의 이름은 ‘아론 알..
2020.01.03 -
블랙 위도우(검은과부거미)라 불린 여인
[검은과부거미](Black Widow)라 불린 ‘마리 베스나드’는 20세기 중반에 연쇄 독살범 혐의를 받은 인물입니다. [검은과부거미]는 방울뱀의 15배가 넘는 맹독을 소유했고 짝짓기가 끝나면 자신의 짝을 잡아 먹어 걸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이런 무서운 별명이 붙은 그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896년 8월 15일에 [프랑스]의 ‘루덩‘에서 태어난 그녀는 평범하게 자랐고 1919년, 사촌인 ’오귀스트 안티니‘와 결혼했습니다. 그 후 그녀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결혼 8년 만에 ‘오귀스트’가 갑작스레 병에 걸려 시름 시름 앓다 사망하고 맙니다.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결핵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병에 취약했고 근처에 큰 병원도 없던 터라 병치레로 사망하는 경..
2020.01.02 -
친구라 생각했던 남성이 그에게 과연 무슨짓을 벌였을까?
2000년 3월 12일, [사우스다코다 주] ‘스피어피시’에 사는 ‘앨런 포이지’는 오후 8시에 친구인 ‘브릴리 파이퍼’를 우연히 만납니다. ‘브릴리’는 ‘앨런’에게 자신과 친구들을 [잡 콥스]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앨런’은 알겠다며 그들을 차에 태웁니다. 그는 앞으로 벌어질 비극은 꿈에도 생각 못했을 겁니다. Job Corps : 16 세에서 24 세 사이의 젊은이들에게 무료 교육 및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곳 [잡 콥스]로 가던 도중 ‘브릴리’는 ‘앨런’에게 오늘 집에 친구들과 놀러 가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앨런’은 그러자며 핸들을 자신의 집으로 돌렸습니다. 마침 그의 집은 어머니와 여동생이 여행을 갔기에 비어 있었죠. ‘앨런’의 집에 도착한 ‘브릴리’와 그의 친구인 ‘엘리야 페이지’, ‘대럴 호..
201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