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이야기(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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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남성의 최후
사람들 중에는 가끔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더글러스 앨런 펠드먼’ 역시 그랬습니다. ‘더글러스’는 청소년 시절부터 삐뚤어진 삶을 살아왔습니다. 강도질을 하다 몇 번 체포됐었지만 당시는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짧게 소년원을 잠시 들락거리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는 그런 삶을 이어나갔고 20대에는 약국 직원을 구타하고 무장 강도질을 하다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무장 강도였기에 생각보다 큰 형량을 받은 그는 사회로 돌아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기간 동안 아마 그는 내부의 분노를 표출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심했을 겁니다. 04 1996년 12월 6일, ‘제임스 브랜틀리’는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있던 중 갑작스런 충격에 놀랐습니다. 뒤에서 누군가 자신의 ..
2020.05.07 -
[영구미제사건] 코네티컷강 계곡 살인마
1980년대 중반, ‘미국’ ‘뉴햄프셔주’의 ‘클레어몬트’에서 세 명의 여성이 사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1984년 5월 30일, ‘버니스’, 1984년 7월 20일, ‘엘런’, 1985년 7월 10일, ‘에바’ (2,3,4) ‘버니스’와 ‘에바’는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실종됐고 ‘엘런’은 실종 당일 심야에 공중 전화에서 언니와 통화 후 실종됐습니다. 그녀는 통화 중 자신 근처를 맴도는 이상한 [지프 차]에 대해 말한 뒤 실종됐다 합니다. 실종자들의 공통점은 여성이라는 점과 홀로 나갔다 사라졌다는 것. 경찰은 별다른 단서도 얻지 못한 상태로 시간은 흘렀고 1985년 9월 19일, ‘켈리빌’ 인근 숲에서 사망한 상태의 ‘엘런’이 발견됩니다. 1년 후, ‘엘런’이 발견된 장소 근처에서 다른..
2020.05.05 -
[범죄자 이야기] 21년 전 실종됐던 아내가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아내분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세 번째 부인과 자전거 여행을 즐기고 있던 ‘고든 파크’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21년 전 사라졌던 첫 번째 아내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는 전화에 ‘고든’은 급히 현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고든’의 아내 ‘캐롤 파크’는 1976년 7월 17일에 실종됐습니다. ‘캐롤’의 지인들은 그녀가 실종되기 전 우울한 모습을 자주 보였고 그 전에도 한번 가출한 전적이 있었기에 당시는 사소한 일탈이라 생각했다합니다. 03 ‘캐롤’이 사라진 날, ‘고든’은 가족들과 당일 여행으로 ‘블랙풀’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아버지 오랜만이에요 어머니는 같이 안오셨어요?) 하지만 ‘캐롤’은 몸이 좋지 않다며 집에 홀로 남았고 그 뒤로 사라진 겁니다. 그 후 ‘고든’은 실종 신고를 했지만 그녀..
2020.05.02 -
[범죄자 이야기] 한 제보로 범인이 밝혀진 클리어 레이크 시티 미제사건
2003년 7월 18일, ‘미국’ ‘클리어 레이크 시티’의 한 집에서 총성이 울립니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집안으로 진입한 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쓰러져 있는 4명의 남녀였습니다. 피해자는 집주인 ‘티파니’와 그녀의 남자친구 ‘마커스’, ‘마커스’의 사촌 ‘아델베르트’와 ‘레이첼’로 그들은 그날 파티를 즐기고 있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마커스’가 과거 약물 브로커였다는 것을 알아냈고 혹여 그쪽과 연관이 있나 조사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나오지 않습니다. 범인은 현장에 자신의 증거를 남기지 않고 도주했고 유일한 단서는 범인이 도망가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였습니다. 04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이 두명의 남녀라는 것과 몽타주가 만들어졌지만 다른 증거를 남기지 않은 그들을 잡을 순 없..
2020.04.30 -
[범죄자 이야기] 중국에서 손꼽히는 갑부였던 한 남성의 몰락
‘재난은 부자들을 피해 간다.’ ‘돈, 권력이 있으면 법의 심판도 피할 수 있다.’ ‘돈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지만 대부분 해결된다.’ 많이 들어보신 말들일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남성도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있을 것 같던 사람이었습니다. ‘위안 바오징’ 그는 1996년 당시 ‘중국’ ‘베이징’에서 가장 부유한 백만장자로 해외에 투자한 모든 자산을 합치면 11조 3천억원에 달했다 합니다. 1966년, ‘중국’ ‘랴오닝성’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위안’은 1985년 ‘베이징’에 위치한 전문대에 입학합니다. 04 졸업 후 그는 주식 중개인으로 일을 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신임을 얻게 됐고 그의 투자제안은 모두 크게 성공하며 순식간에 주식 업계에선 유명인이 됐습니다. 어느 정도 재산을 확보한 ‘..
2020.04.28 -
[범죄자 이야기] 저는 그를 사랑했고 증오했어요.
1977년 2월 14일, ‘미국’ ‘콜로라도 주’의 911센터로 자신의 아내가 사망한 것 같다는 남성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신고자의 이름은 ‘데니스 야클리치’로 구급대원에게 자신의 아내 ‘바바라’가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숨이 멎었다 설명했습니다. ‘바바라’의 사인은 간열로 인한 내부 출혈로 밝혀졌고 평소 아내를 괴롭히던 ‘데니스’를 사람들은 의심합니다. 2m에 달하는 키에 130kg의 거구인 ‘데니스’는 평소에도 폭력적인 모습을 자주 보였고 주위 사람들은 그를 멀리했습니다. 04 함부로 그에게 대응하지 못한 건 덩치도 한몫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가 경찰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바바라’의 죽음도 그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았지만 물적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해보자는 요청을..
202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