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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이전 벌어진 최악의 테러
1995년 4월 19일, 9시 2분.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미 연방정부청사’의 주차장에서 큰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 폭발로 인해 건물의 1/3이 무너졌고 168명의 사망자와 680명의 부상자가 발생합니다. 폭발은 주위에 있는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규모가 컸고 12,000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과 구조 대원들이 구조, 복구, 지원활동에 참여합니다. 2층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었는데 폭발에 휘말리며 19명의 아이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소방관이 부상당한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당시 참혹했던 현장을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FBI는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였고 누군가가 가져온 차량이 폭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의적 테러라는 것을 알아챈 그들은 사건 장소에 남겨진 차량의 식별 번호로..
2019.11.01 -
Toolbox Killer, 2인조 연쇄 살인마
연쇄 살인범은 단독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범죄에 희열을 느끼지만 타인을 믿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2인조 연쇄 살인범인 ‘로런스 비터커’와 ‘로이 노리스’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5명의 십대 소녀들을 납치 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자 성폭행범입니다. ‘로런스’는 1940년 9월 27일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아이를 원하지 않았기에 그를 고아원으로 보냅니다. 어릴적에 입양된 그는 IQ가 138로 머리가 좋았으나 학교를 싫어하였고 고등학교가 재미없다며 중퇴합니다. 청소년기에는 절도, 뻉소니등의 범죄로 자주 경찰서를 들락거렸습니다. 매번 사고만 치는 ‘로런스’를 양부모님들은 포기하였고 그가 18살에 감옥에 있던 시기 양부모의 이혼으로 결국 독립을..
2019.10.30 -
범인의 몽타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쉬어가는 코너로 그동안 다뤄왔던 범죄자들의 몽타주와 실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사건 전체적인 내용은 아래 따로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 1. 가오청융 (바이인시 연쇄살인 사건) 범행 : 1988년부터 14년동안 9명 피살. 체포 : 2016년 8월 26일. 비고 : 2019년 1월 3일 사형 집행. 1988년부터 14년동안 9명의 여성을 살해한 그는 DNA검사로 인해 28년만에 체포되었고 2019년 1월,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2. 리처드 라미레즈 (나이트 스토커) 범행 : 1984년부터 1년동안 14명 피살. 31건의 절도 및 중죄. 체포 : 1985년 8월 30일. 비고 : 사형 선고를 받고 23년간 수감 중 2013년 6월 7일, 합병증으로 사망. 사타니즘에 빠진 그는 환각..
2019.10.28 -
사라진 그녀, 떠도는 소문들, 의심가는 용의자
1996년 7월 16일,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알려진 ‘수잔 월시’가 자신의 집 밖에서 사라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뉴저지, 너틀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들과 단둘이 살던 그녀는 별거 중인 남편 ‘마크’에게 아이를 맡기고 30분 후에 돌아오겠다며 호출기와 지갑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을 그녀의 집에 두고 외출합니다.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었을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수잔’은 그 뒤로 돌아오지 않았고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그녀를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합니다. 당시 ‘수잔’은 뉴욕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 뉴욕시 신문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였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스트리퍼 생활을 병행하고 있었죠. ‘수잔’의 친구들은 과거 그녀가 음주와 마약을 했던 전적 때문에 마약에 빠져서 실종된..
2019.10.25 -
Happy face killer라 불린 남성
제가 본문에 Happy face killer를 '웃는 얼굴 살인마'라 말했는데 실수했습니다. '행복한 얼굴 살인마'가 맞습니다. Smiley face killer가 따로 있기에 혼동을 드릴까봐 말씀드립니다. 어렸을 당시 학대를 받으며 자란 아이,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동물을 학대한 아이는 삐뚤어진 인생을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인물은 ‘웃는 얼굴 살인마’라 불린 ‘키스 헌터 제스퍼슨’입니다. 그는 8명의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55년 4월 6일에 태어난 그는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라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역시 어릴 적 할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대물림 받은 학대, 커다란 덩치 때문에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2019.10.22 -
아내를 살해한 남편, 자신은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하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911센터로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이 자신의 아내를 쐈다는 신고 전화가 오면서 시작됩니다. 2014년 10월 26일, 자신이 ‘체킹슨 싱클레어’라고 밝힌 남성은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고 그녀가 칼을 들고 나와 자신을 찌르려고 하자 방어하기 위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습니다. 911 신고 내용을 들어보시죠. 911 : 911입니다. 경찰, 화재, 구급차, 무엇을 원하시나요? 체킹슨 : 어, 네?, 여보세요? 911 : 안녕하세요, 911입니다. 경찰 출동이 필요하신가요 구급차가 필요하신가요? 체킹슨 : 아. 네, 네. 선생님, 경찰이요 911 : 주소가 어떻게 되시죠? 체킹슨 : (주소말하는 중) 911 : 무슨 일이 있었나요? 체킹슨 : 음…살인을 저질렀어요. 911 : 살인이요..
2019.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