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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를 2번받은 '미친개'라 불린 '조셉 타보스키'
과거 종신형을 여러 번 받은 범죄자들은 몇 명 있었으나 사형 선고를 두 번 받은 인물이 있었을까요? 네 있었습니다. ‘미친개’라 불린 ‘조셉 타보스키’. 그가 사형 선고를 두 번이나 받은 이유. 함께 보시죠. 1950년, ‘조셉’은 자신의 25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웨스트하트퍼드’의 한 가게에 동생인 ‘알버트 타보스키’와 함께 들어갑니다. 잠시 후 한발의 총성이 울렸고 두 형제는 체포되었습니다. 총성이 울린 후 두 형제가 가게를 나오는 것을 목격한 시민들이 신고를 했고 그로 인해 덜미가 잡힌 것 입니다. 형인 ‘조셉’은 자신이 아무짓도 안했다 발뺌했지만 잠시후 동생인 ‘알버트’가 가게 주인을 해친 것은 ‘조셉’이고 강도짓을 하려다 그랬다고 진술합니다. 당시 가게안에는 둘을 제외..
2019.11.25 -
덴버의 스파이더맨이라 불린 남성
1941년 10월, ‘필립 피터스’가 자신의 집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범인은 별다른 증거를 남기지 않은 밀실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1869년에 태어난 ‘필립’은 1941년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있는 이 집에서 40년동안 한 가정을 이룬 가장이었습니다. 그는 철도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했고 은퇴한 후 아내 ‘헬렌 피터스’와 평화로운 노후를 즐기고 있었죠. 부부에겐 아들이 한명 있었는데 이미 결혼을 하여 따로 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1941년 9월에 ‘헬렌’이 다쳐 병원에 5주간 입원해야 했고 하루도 쉬지 않고 ‘필립’은 병문안을 다닙니다. 아침에 나가서 ‘헬렌’이 저녁 식사를 할때쯤 집으로 돌아오는것이 그의 하루 일과였습니다. 이웃에 살던 ‘..
2019.11.24 -
성남시 단란주점 벽 속 시신 암매장 사건
경찰관들이 지하실 계단을 올라가고 있을 때였다. 나는 이 벽들이 아주 단단하다 말하면서 순수한 과시욕에 사로잡혀 손에 들고 있던 지팡이로 지하실 벽을 쳤다. 그때 벽 속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어린 아이가 우는 소리처럼 들리더니, 점차 길고 요란하고 괴이한 소리로 변했다. 경찰관들은 벽을 무너 뜨렸다. 아내의 머리 위에 그 가증스러운 짐승이 앉아 있었다. 제가 지금 읽어드린 대목은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 ‘검은 고양이’의 일부분입니다. 소설은 우발적인 사고로 아내를 죽인 주인공이 아내의 시신을 벽에 감췄다가 적발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저 소설이라고 생각한 일들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사건 역시 그렇습니다. 2012년 11월 13일, 성남시에..
2019.11.22 -
지진을 방지하기 위해 그는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베트남 전쟁이 자연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일어났다고 생각한 한 남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허버트 멀린’, 그는 1970년대 초에 ‘캘리포니아’에서 13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물입니다. 그는 자연의 화를 가라 앉히기 위해 자신이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 주장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베트남 전쟁 역시 자연의 화를 가라 앉히기 위해 윗선에서 사람들을 희생시키려는 목적으로 일으킨 전쟁이라는게 ‘허버트’의 주장이었습니다. 네, 짐작하셨다시피 그는 ‘편집성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환자입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나자 자연이 지진을 일으켜 인류를 위협할 것이니 희생양을 바쳐야 했다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1947년 4월 18일에 태어난 ‘허버트’는 세계 2차대전 참전 용사인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2019.11.20 -
야주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녀의 이야기
미국 ‘미시시피‘에 있는 ‘야주 마을’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주의 마녀’라 불리는 이 전설은 1971년, ‘Good Old Boy’라는 책에 실리면서 대중에게 알려집니다. 전설에 따르면 1884년 5월, 마을 보안관은 요즘 들어 일어나는 어부들의 실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다 되어서도 일을 나갔다 돌아오지 않는 어부들이 허다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다에서 재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던 이들도 맑은 날에 실종되는 이들이 생기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주 강’을 지나가던 ‘조 밥 더겟’은 강 근처에 살던 노파의 집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잘못들은 줄 알았으나 잠시 후 비명 소리가 다시 들려왔고 조용히 노파의 집 창문에 다가가 안..
2019.11.18 -
[영구 미제 사건] 텍사캐나의 팬텀이라 불린 살인마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미국 ‘텍사스주‘ 동북부에 위치한 ‘텍사캐나’라는 도시에서 일어난 영구 미제 사건입니다. 한 남성으로 인해 ‘텍사캐나’에 사는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습니다. 1946년 2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0주간 그의 범행이 일어났고 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첫 범행은 1946년 2월 22일, 금요일 밤 11시 55분경에 일어났습니다. 연인 사이였던 ‘지미 홀리스’와 ‘메리 진 레리’는 ‘지미’의 형네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심야 영화를 본 뒤 자신의 형과 형의 데이트 상대를 차로 데려다 준 ‘지미’는 ‘메리’를 태우고 ‘연인의 길’이라 알려진 인적이 드문 장소로 차를 몰고 갑니다. 그곳에서 주차를 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작스..
201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