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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명을 죽인 중국 남성, 사람들은 그를 '몬스터 킬러'라 불렀다.
‘양 신하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 이래로 가장 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살인마의 이름입니다. 알려진 피해자만 총 67명. 사람들은 그를 ‘몬스터 킬러’라 불렀습니다. 1968년 7월 29일, ‘하남성’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17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중국 일대를 떠돌아 다닙니다.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절도를 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그는 결국 체포됐고 3년 뒤 풀려납니다. 그 후로 그가 방문한 마을에선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안휘성’, ‘하북성’, ‘하남성’, 그리고 ‘산동성’. 그는 이 4군데를 돌아다니며 밤마다 피해자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낮에는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밤에는 낮에 점찍어 뒀던 피해자들의 집에 ..
2020.01.05 -
워싱턴 해군공창 총기난사 사건
2013년 9월 16일 아침 8시 무렵, ‘워싱턴 해군공창’에 한 남성이 방문합니다. 그는 8시 8분에 정문을 통과해 197호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나온 그의 손에는 엽총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는 그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8시 16분에 첫 총성이 울립니다. 사람들의 신고로 7분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그 사이 여러 사람들이 그의 총격에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8시 34분, 그는 건물의 서편으로 도망쳤습니다. 계속되는 총격전에 경찰들도 부상을 입었지만 범인 역시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사건은 결국 9시 25분에 범인이 사살되면서 끝을 맺습니다. 1시간여만에 범인을 포함해 21명의 사상자가 나온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13명 사망, 8명 부상) 범인의 이름은 ‘아론 알..
2020.01.03 -
블랙 위도우(검은과부거미)라 불린 여인
[검은과부거미](Black Widow)라 불린 ‘마리 베스나드’는 20세기 중반에 연쇄 독살범 혐의를 받은 인물입니다. [검은과부거미]는 방울뱀의 15배가 넘는 맹독을 소유했고 짝짓기가 끝나면 자신의 짝을 잡아 먹어 걸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이런 무서운 별명이 붙은 그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896년 8월 15일에 [프랑스]의 ‘루덩‘에서 태어난 그녀는 평범하게 자랐고 1919년, 사촌인 ’오귀스트 안티니‘와 결혼했습니다. 그 후 그녀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평범한 생활을 이어나가던 중 결혼 8년 만에 ‘오귀스트’가 갑작스레 병에 걸려 시름 시름 앓다 사망하고 맙니다.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결핵이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병에 취약했고 근처에 큰 병원도 없던 터라 병치레로 사망하는 경..
2020.01.02 -
친구라 생각했던 남성이 그에게 과연 무슨짓을 벌였을까?
2000년 3월 12일, [사우스다코다 주] ‘스피어피시’에 사는 ‘앨런 포이지’는 오후 8시에 친구인 ‘브릴리 파이퍼’를 우연히 만납니다. ‘브릴리’는 ‘앨런’에게 자신과 친구들을 [잡 콥스]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했고 ‘앨런’은 알겠다며 그들을 차에 태웁니다. 그는 앞으로 벌어질 비극은 꿈에도 생각 못했을 겁니다. Job Corps : 16 세에서 24 세 사이의 젊은이들에게 무료 교육 및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곳 [잡 콥스]로 가던 도중 ‘브릴리’는 ‘앨런’에게 오늘 집에 친구들과 놀러 가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앨런’은 그러자며 핸들을 자신의 집으로 돌렸습니다. 마침 그의 집은 어머니와 여동생이 여행을 갔기에 비어 있었죠. ‘앨런’의 집에 도착한 ‘브릴리’와 그의 친구인 ‘엘리야 페이지’, ‘대럴 호..
2019.12.30 -
[미제 사건] 그들이 저녁마다 현관의 불을 켜두는 이유는?
2008년 5월 14일, ‘미네소타 웨스트 커뮤니티 & 테크니컬’에 다니던 ‘브랜던 스완슨’은 방학을 맞이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 전날 친구의 집이 있는 ‘캔비’에서 파티를 즐겼고 다음날 새벽 2시에 집으로 출발하기 위해 차를 몰고 있었죠. 차를 몰던 ‘브랜던’은 실수로 도랑에 빠지게 됐고 큰 부상은 없었지만 차를 도랑에서 빼올 방법이 없었기에 부모님께 전화를 겁니다. 위치가 어디냐는 부모님의 질문에 ‘브랜던’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린드’와 가깝다고 말했고 대략 45분간의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통화를 하던 ‘브랜던’은 저 멀리 불빛이 보인다며 그곳으로 가 술집 주차장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전화를 계속 하던 그는 갑작스런 외마디와 함께 전화를 끊습니다. 전화가 끊어질 때 그..
2019.12.26 -
산타복장을 한 남성의 방문, 그리고 펼쳐진 지옥
그가 쏘고 있어요. 내 쏘고 있다고요 내 가족들에게 주소가 어떻게 되십니까? 쏜다고요 선생님, 제말 이해하셨나요? 주소를 알려주세요 2008년 1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911센터로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자신의 집에서 총격을 받았다는 그녀는 큰 패닉에 빠져있었고 잠시 후 진정된 그녀가 주소지를 알려줘 경찰이 곧바로 그녀의 집으로 출동합니다. 그가 총을 쐈을 때 제가 총소리를 들었어요. 처음엔 뭐가 뭔지 몰랐어요. 우리는 모두 당황해서 도망가기 시작했고 모두 식당 아래로 대피했어요. 누가 어디로 대피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 딸이 총에 맞았어요! 피를 흘리고 있다고요 알겠습니다. 출동한 경찰에게 전달했어요. 경찰이 구급대원들이 들어가기 안전한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바..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