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이야기(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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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즐기던 한 남자의 진짜 목적 | 살인자 이야기
2012년 2월 1일, ‘알래스카’의 ‘앵커러지’에서 커피샵 아르바이트를 하던 ‘사만다 코니그’(18세)가 납치를 당한다. 범인은 ‘사만다’를 납치한 후 인적 없는 헛간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그녀를 성폭행 하였다. 다음날 범인은 ‘사만다’를 교살한다. 그리고 2주뒤 범인은 ‘사만다’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민 사진을 언론사에 보내며 3만달러의 몸값을 요구하였고 ‘사만다’의 시신을 ‘마티누스카 호수’에 유기한다.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이즈라엘 키즈’. 그는 ‘사만다’를 살해한 후 2주간 유람선 여행을 다녔고 죽은 시신을 보여주며 몸값을 요구한 미친 살인마였다. ‘이즈라엘’은 사건 발생 1달후 ‘사만다’의 체크카드를 사용하여 현금인출을 시도한다. 당연히 보안카메라에 그의 얼굴과 차량이 선명하게 찍..
2019.09.18 -
버스 정류장 살인마 | 살인자 이야기
2002년 3월 21일, ‘월튼 온 템즈’지하철 역에서 13살의 ‘밀리 도울러’라는 소녀가 실종된다. 그녀는 6개월 후 ‘예틀리 히스 숲’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2003년 2월, ‘마르샤 루이스’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둔기에 머리를 맞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틀 후 사망하였다. 그녀의 마지막 목격장소는 버스 정류소였다. 2004년 5월 28일, ‘아이슬워스’에서 18살의 ‘케이트 셰디’는 길을 건너다 차에 치였다. 차는 바로 도주하였고 이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그녀는 몇 주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2004년 8월 19일, 프랑스에서 영국에 놀러온 ‘아멜리 델라그랑주’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로 ‘트위크넘 공원’에서 발견되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그날 밤 사망한다...
2019.09.16 -
립스틱 킬러 | 살인자 이야기
범죄자들 중 현장에 표식을 놔두어 자신의 범행을 알리는 이들이 있다. ‘립스틱 킬러’라 불린 ‘윌리엄 헤이렌스’ 역시 그러한 부류였다. 1928년 11월 15일,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가정불화와 가난으로 인해 자주 집밖으로 떠돌아 다니며 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소매치기를 주로 하였고 무기류들을 훔쳐 한곳에 모아두곤 했다. 13살에는 총을 휴대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그가 그동안 모아두었던 무기들을 압수당한다. 11건의 절도 혐의에 대해 죄를 인정한 그는 불량 청소년 교정학교인 ‘기보트 학교’로 보내졌지만 얼마 후 도둑질을 하다 체포되 또 다른 교정 시설인 ‘베데 아카데미’로 보내진다. 그는 그곳에서 3년을 보냈는데 교육 과정 중 수학, 생물학, 사회, 과학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
2019.09.11 -
빌리스카의 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
금일 내용은 '영구 미제 사건'이기에 보시다가 똥싸다 만 느낌을 받으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ㅠ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1912년 6월 11일, ‘아이오와‘ 남서부의 ’빌리스카‘마을에 한 집에서 8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피해자는 집의 주인인 ‘무어’일가족과 그들의 지인이었다. 그들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였고 범행 도구인 도끼는 안방에서 발견되었다. 마을에서 부유한 층에 속하였던 ‘무어’일가족은 부모인 ‘조시아’(43세)와 사라(39세), 그리고 그들의 자녀 4명으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1912년 6월 10일, ‘조시아’의 딸 ‘메리 캐서린 무어‘(10세)는 친구인 ’이나 메이‘(8세)와 ’레나 거트루드 스틸링거‘(12세)를 자신의 집에 초..
2019.09.06 -
57년만에 해결된 뷰티퀸의 죽음
워낙 제가 글을 못쓰는 편이라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좀더 노력해서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봐주시는분들 감사드립니다. ‘아이린 가르자’. 그녀는 텍사스 남부에서 훌륭한 교사이자 뛰어난 미모때문에 ‘뷰티 퀸‘(한국으로 치면 미스코리아)으로 선발된 여성이었다. 모난곳 없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렸기에 모두의 사랑을 받던 그녀가 1960년 4월 16일. 교회에 미사를 하러 간다고 나간 뒤 실종된다. 그녀의 실종에 사람들은 걱정하였고 큰 규모의 수색대가 형성되었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교회를 중심으로 수색을 하던 그들은 4월 18일 ‘아이린’의 지갑과 왼쪽 신발을 발견한다. 그날 저녁 ‘아이린’의 집에 그녀가 납치되어 인근 호텔로 끌려갔다고 주장하는 전화가 걸려왔지만 장난 전화인 것으로 추후 드러났..
2019.09.04 -
탁아소를 운영하던 그녀의 숨겨진 모습
살인마들은 모두 잔혹하다지만 그중 가장 잔혹한 자들을 꼽으라면 아무런 저항도 못하는 아이들을 타겟으로 삼는 이들일 것이다. ‘아멜리아 다이어’. 그녀는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20년동안 그녀의 손에 사망한 아이들은 300여명에 달하였다고 한다. 더욱 무서운 것은 그녀는 자신의 살인을 인정하지 않고 그저 아이들을 ‘돌보았다’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아멜리아’는 1836년, 영국의 ‘브리스톨’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집안은 그리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구두장인으로 소문난 그녀의 아버지 덕분에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았다. 학창시절에도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평범한 아이로 자라났다.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시쓰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의 어머니..
201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