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7. 13:21ㆍ범죄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돈을 목적으로 자신의 가족들을 살해한 '메리 앤 코튼'에 관하여 가져왔습니다
항상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본 캡쳐본은 동일 내용을 담고있으니 편하신걸로 감상해주세요
세상에 악명을 떨친 범죄자들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을 저지른다. ‘메리 앤 코튼’ 그녀 역시 마찬가지 였다.
1832년 10월 31일,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8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몇 년 후 재혼을 하였지만 의붓아버지는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찰이 심해지자 그녀는 결국 16살에 가출하였다. 한 남성의 집에서 간병인으로 일을 하며 살던 그녀는 20살에 집으로 돌아와 옷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였다.
그해 그녀는 결혼을 하였고 두명의 딸을 가지게 되었다. 1860년 첫째 딸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슬픔에 잠겨있던 ‘메리’는 아이를 두명 더 낳게 되었다.
1865년에는 그녀의 남편 ‘윌리엄’이 고열에 시달리다 결국 병사한다. 그의 죽음으로 그녀는 보험회사로부터 35파운드를 받게되었다.
그녀는 남편이 죽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였는데 그곳에서 만난 ‘조지 워드’와 사랑에 빠져 몇 달 후 결혼을 하게 된다.
어느 날 그녀의 딸 ‘마가렛’이 이상 증세를 보이더니 결국 병사하였고 ‘조지’ 역시 결혼 1년 후 몸에 마비가 오고 콜레라 감염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의사들은 그의 투병기간이 길어 면역력이 약해졌고 콜레라에 감염되어 병사했다고 결론지었다. 그와 딸의 죽음으로 그녀는 보험금을 받게 되었다.
두 번째 남편을 떠나 보낸 뒤 그녀는 간병인일을 다시 시작하였다. 홀아비인 ‘제임스 로빈슨’의 아들 간병인으로 고용되었고 얼마 후 제임스의 아들은 열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아들을 정성스럽게 보살피던 ‘메리’의 모습에 반한 ‘제임스’는 그녀에게 청혼하였고 ‘메리’는 이로써 세 번째 결혼을 하게된다.
1866년, ‘메리’는 자신의 어머니가 간염에 걸렸고 지금은 다행하게도 회복중이라는 편지를 받게 되었다.
그녀는 어머니를 만나러 갔고 그녀가 집에 방문했다 떠난 후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하던 어머니는 결국 1867년 봄에 병사하였다.
‘제임스’와 ‘메리’는 3명의 아이를 낳았다. 부부사이는 좋아 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임스’는 ‘메리’와 같이 있었던 이들의 죽음을 의심하기 시작하였다.
심증은 깊어갔지만 물증이 없었던 ‘제임스’는 결국 다른 문제를 들먹이며 그녀를 내쫓았고 위자료 한푼 받지 못한 그녀는 친구 ‘마가렛’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메리’는 ‘마가렛’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였고 이를 불쌍하게 여긴 ‘마가렛’은 자신의 오빠인 ‘프레드릭’을 소개해준다.
그해 ‘마가렛’은 원인 모를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메리’는 ‘프레드릭’과 네 번째 결혼에 성공하여 두 명의 아이를 갖게 된다.
아이가 태어난 뒤 ‘프레드릭’은 원인 모를 질병에 시달렸다. 결국 그 역시 세상을 떠났고 ‘메리’는 그의 죽음으로 다시 한번 보험금을 타게 되었다.
여러 번 보험금을 타낸 그녀를 의심한 보험사는 면밀하게 그녀를 조사하기 시작하였고 그녀의 지인들이 죽은 이유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부검을 요청한다.
그녀는 거부하였으나 결국 부검이 진행되었고 모든 이들의 몸에서 상당량의 비소(독약)가 발견되었다.
1873년, 마침내 체포된 그녀는 최후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발견된 증거가 명확하였고 결국 그녀는 교수형을 선고 받아 1873년 3월 24일, 형이 집행되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책으로 인해 널리 알려졌고 2016년에는 소설을 원작으로한 ‘다크 엔젤’이라는 2부작 미니시리즈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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