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_ _id_##]" class="theme_pink">

[살인자 이야기] 그 남자가 화를 풀었던 방법

2020. 8. 25. 11:35범죄자 이야기

728x90
반응형

 

 

사람은 살다 보면 자신의 처지에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화는 시간이 지나거나 무언가로 풀어야 합니다.

 

화를 푸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만 오늘 소개해드릴 마이클 웨인 홀의 경우

평범한 방법이 아닌 해서는 안될 방법으로 자신의 화를 풀었습니다.

 

19982, 미국, 텍사스주의 알링턴에 살던 마이클은 화가 나있었습니다.

친구인 로버트 네빌은 그런 그에게 이유를 물어보고 있었죠

 

마이클은 자신이 줄곧 누군가에게 착취를 당하고 살았다며

이러한 자신의 삶에 화가 난다 말합니다.

 

단지 그 이유였습니다. 마이클은 로버트를 바라보며 자신의 화를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 말했고 이에 로버트는 알겠다 답합니다.

 

215, 그들은 차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눈에 식료품점을 나오는 에이미 로빈슨이 들어왔습니다

 

마이클은 평소 친분이 있던 에이미에게 다가갔고 직장까지 데려다 준다며

그녀를 차에 태웠습니다. 그 후 에이미를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에이미의 직장 동료들은 그녀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을 했습니다.

그녀가 지적 장애가 있었기에 더 걱정이 됐을 겁니다.

 

퇴근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은 그녀를 걱정하며 혹여 집으로 돌아갔을까 생각해

그녀의 부모님께 전화를 했지만 그들 역시 아는 것은 없었습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람들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을 펼쳤습니다

 

그녀가 자전거를 타고 나갔기에 혹여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있진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사고 위험 지역을 돌아다녀 봤지만 별다른 사고 흔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수색을 펼치는 한편 에이미가 마지막에 만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던 중

식료품점 점주로부터 그녀가 나간 뒤 한 남자가 말을 거는 것을 보았다는 제보를 받습니다.

 

하지만 창문에 가려 누군지는 정확히 못 봤다는 말에

경찰은 에이미를 알고 있는 사람이 그녀를 데려갔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마을에서 에이미와 친하게 지냈던 이는 마이클과 로버트였기에 그들에게

혹시 그녀를 보았냐 물어봤지만 그들은 몇 달간 보지 못했다 얼버무리며 자리를 피합니다

 

경찰은 마이클과 로버트를 수상히 여기며 주시했고

얼마 후 몰래 멕시코 국경을 넘으려 던 그들을 체포합니다.

 

그들이 체포된 날 숲 안쪽에서 에이미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마이클과 로버트는 화를 풀기 위해 그녀를 희생양으로 삼았던 겁니다.

 

심문 과정에서 마이클은 그녀는 차에 태우기 위해 고생할 필요 없었기에……”라며

에이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사는 그들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들어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만행을

고작 자신의 화를 풀기 위해 저질렀다며 사형을 구형합니다

 

그들의 변호사는 피고인 둘 다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고 IQ70미만인 사람의 경우

사형을 금지하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사형에 대한 자격이 없다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검사의 손을 들어주며 그들에게 사형을 선고 했고

200628일에 로버트의, 2011215일에는 마이클의 형이 집행됩니다.

 

자신의 화를 풀기 위해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지른 남성은

마지막으로 에이미의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형 집행 장소로 향했다고 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