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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밀정보부에 파견간 직원. 갑작스런 실종. 그리고 발견된 가방.....

2019. 12. 8. 16:58미스터리 &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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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가방의 발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2010 8 23, 며칠전부터 동료가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실종자의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은 욕실에서 가방을 하나 발견합니다.

 

지퍼가 잠겨있던 가방에서는 악취가 났고 지퍼와 지퍼 사이에는 조그마한 자물쇠가 걸려 있었습니다.

 

가방을 만져  경찰은 안에 사람의 형태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억지로  가방 안에는 실종자인 ‘개러스 윌리엄스 사망한 상태로 누워 있었습니다.

 

영국의 ‘앵글시출신인 ’개러스 ’뱅거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여 2001년에 GCHQ(영국의 정부통신본부) 취업한 수재였습니다.

 

그는 사이버 테러를 포함해 여러 1 비밀 연구에 참여했고 SIS(영국 비밀정보부) 1년간 파견된 상태였죠.

 

그는 9 초에 파견이 끝나고 얼마간의 휴가를 가진  GCHQ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계획은 이뤄지지 못했고 복귀 일주일을 앞두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 겁니다. 그의 사망 현장은 무언가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1. 어떻게?

 

경찰이 처음에 ‘개러스 집에 들어갈 때도 정문은 잠겨있었고 별다른 외부 침입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집안 내부는 깨끗했고 가방이 발견된 욕실 역시 누군가 존재했던 흔적은 없었습니다. ‘개러스 존재했던 흔적까지 말이죠.

 

욕실과 가방에서는 DNA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고 가방 내부에서 ‘개러스 빠져나오려고  흔적 역시 없었습니다.

 

만약 ‘개러스본인이 가방에 스스로 들어가 지퍼를 닫고 자물쇠를 잠궜을 확률은 몇프로나 될까요? 아니 애초에 가능은 할까요?

 

심지어 자물쇠의 열쇠는 가방 내부에 있던 ‘개러스  밑에서 발견 됩니다. 직접 들어갔으면 그의 지문이 지퍼나 가방, 자물쇠에 남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죠. 결국 수사관들은 ‘개러스 살해당했다 생각하고 살인 사건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 의문

 

개러스 시검한 검시관들은 그의 몸에서 별다른 외상이나 약물 중독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망 원인까지 불분명했죠.

 

한여름인 8월에 ‘개러스 집은 난방을 켜둔 상태였고 심지어 그가 실종 된지 일주일만에 신고가 들어왔기에 시신의 부패는 심각했습니다.

 

개러스 최근 NSA( 국가안보국) FBI( 연방수사국)에게 협력해 비밀리에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그의 의문스런 죽음에 & 합동 수사팀까지 구성됩니다. 우선 가장 의심스러운 것은 일주일만에 그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SIS 파견 나가 있던 그는 발견되기 일주일 전인 8 16, 런던에 있는 SIS본사 회의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회의는 시작됐으나 ‘개러스 나타나지 않았고  뒤로 일주일 내내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웃긴 것은 SIS측에선  일주일 동안 아무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국가 안보 1 기밀 업무에 종사하는 이가 일주일동안 나타나지도 않는데 조사는 커녕 신고조차 안했다? 있을  없는 일입니다.

 

8 20일이 되어 ‘개러스 부모님이 아들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GCHQ SIS 연락했으나 SIS 연락을 해보겠다고 말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8 23일에 GCHQ 아직 까지 SIS측에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현지 경찰에게 연락했고 그날 오후에 ‘개러스 집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그의 사망이 확인된겁니다.

 

전문가들은 국가 보안업무를 담당하는 이가 한시간만 말없이 자리를 비워도 비상 소집  수색이 이뤄진다며 말이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후에 보안 기관장 ‘ 서너스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사과문에는 가장 중요한  일주일이나 방치했느냐 라는 대목이 없었습니다.

 

 이상한  SIS측에서 ‘개러스 동료들이 외부와 접촉하는 것을 금지했다는 겁니다. ‘개러스 동료들은 언론은 물론 수사팀과의 인터뷰조차 갖지 못했습니다.

 

3. 역사의 반복?

 

 정보 기관에서 근무하던 이가 런던에서 의문스런 죽음을 맞이한 것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1978년에 불가리아 반체제 인사인 ‘게오르기 마르코프 독이 뭍어 있는 우산에 독살당했고

 

2006년에는 영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연방보안부 요원인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폴로늄이  홍차를 마시고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익명의 제보  ‘개러스 SIS 메인 컴퓨터를 무단으로 검색했고 무언가 비밀을 알아내 이를 꺼림칙하게 여긴 3자에게 당했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으나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았습니다.

 

 

4. 소문

 

그러던  몇몇 언론사에서 ‘개러스 속박 플레이를 즐기는 도중 실수로 사망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을 발표합니다.

 

개러스 집주인이 예전에 그가 침대에서 손목과 발목에 수갑이 묶여있는 상태로 구조를 요청했다는 증언이 한몫했습니다.

 

이러한 소문은 언론을 통해 빠르게 번졌습니다. [‘개러스 아파트에서 구속 장치가 발견되었다. 그의 방에 있던 가발이 이상한 플레이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조사 결과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집니다. 전문가들은  같은 소문이 ‘개러스 죽음에 관해 거짓된 정보를 언론에 흘림으로서 수사의  틀을 흔들려는 음모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음모는 “적을 분산 시키고 잘못된 환상을 보게 한다.”라는 SIS 훈련 매뉴얼에 포함돼 있는 내용입니다.

 

 다른 전문가는 “실제 죽음의 목적과 방법을 흐리게 하며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후속적인 조사를 무디게 하는 이라고 언론을 비난했습니다. 

 

5.  

 

전문가 두명이 ‘개러스 들어있던 가방과 같은 종류의 가방에 과연 혼자 들어가 지퍼를 잠그고 자물쇠를 거는 것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시도해 봅니다.

 

400번의 시도를 했지만 그들은 자신을 가둘  없었습니다. 게다가 앞서 말했다시피 그가 스스로 들어갔다면 가방 외부에는, 특히 지퍼와 자물쇠에는 그의 지문이 있어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j7FqNh5gnQ

 

하지만 발견 당시 ‘개러스 알몸이었고 그의 지문은 욕실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누군가가 그를 가방에 넣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검시관들 역시 ‘개러스 죽음이 부자연스럽고 누군가가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습니다.

 

2015년에는 러시아에서 망명해 현재 영국에서 살고 있는  KGB요원인 ‘보리스 카르피치코프 러시아의 정보원들이 ‘개러스 죽음에 연관돼 있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정보원들이 ‘개러스 이중 스파이로 만들기 위해 접촉했으나 이에 실패하고 그를 제거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별다른 증거는 없었습니다.

 

건전한 취미 생활을 즐기며 누구보다 공부를 잘했던, 그래서 가족의 자랑거리였던 그는 그렇게 죽음의 이유도 사인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차디찬 땅에 묻혀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야드(런던 경찰국) 2013 10월에 ‘개러스 사고사라 발표했습니다.

 

개러스 가족들은 그의 죽음에 비밀 수사 기관이 관여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NSA ‘개러스 비밀리에 작업했던 프로젝트는 모스크바에 본부를  마피아 조직의  세탁 경로를 추적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