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7. 13:58ㆍ범죄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요청해주신 'Railroad killer'인 '앙헬 마투리노 레센디즈'에 관해서 가져왔습니다.
항상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상본 캡쳐본 모두 동일내용을 담고있으니 편하신걸로 봐주세요
캡쳐본이 보기 편하실겁니다.
‘Railroad killer’. ‘철도 살인마’로 알려진 ‘앙헬 마투리노 레센디즈’. 그의 범행은 대부분 철도 근처에서 일어났기에 이런 벌명이 붙었다.
그는 멕시코, 캐나다, 미국을 불법적으로 오가며 범행대상을 골랐고 1986년부터 1999년까지 적어도 15명의 사상자를 낸 잔혹한 범죄자였다.
‘앙헬’은 1959년 멕시코의 ‘푸에블라’에서 태어났다. 그는 6살때까지 미혼모인 어머니에게 키워졌고 잠시 삼촌에게 맡겨졌으나 12살 무렵부턴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그는 어린 시절 크게 말썽을 부리지 않았고 조용히 혼자 지내기 일수였다. 추후 가족들은 그가 그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10대후반에 그는 불법적으로 미국을 오가기 시작하였다. 1979년 ‘플로리다‘에서 88세의 남성을 심하게 구타한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지만 6년만에 가석방 되었다.
곧바로 멕시코로 추방되었던 그는 1년 뒤(1986년)에 첫 살인을 저지른다. 노숙자 쉼터를 돌아다니던 그는 한 여성을 발견하였고 그녀를 목표물로 삼았다.
그녀에게 다가가 친해진 ‘앙헬’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오토바이로 여행을 다니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으나 어느 날 그녀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총을 쏴 죽이고 철도 근처 농가에 유기한다.
이렇게 그의 첫 범행 타겟이었던 신원미상의 여성 노숙자가 사망하였고 그는 다른 타겟을 찾아 거리를 배회하였다.
그는 가택에 침입하여 사람을 때려 죽이기도 하였고 지나가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교살하기도 하였다.
그는 불법으로 미국에 체류 하였고 출생 증명서까지 만들다 발각되어 멕시코로 여러 번 추방당하였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그는 다시 미국으로 몰래 돌아와 철도 근처에서 범행을 저질렀고 그의 손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별다른 증거를 남기지 않던 그는 1998년 12월 ‘벤텐’을 죽일때 지문을 남기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FBI는 그를 살인 혐의로 수배령을 내렸다.
그는 멕시코와 미국 전역에 수배되었지만 잡히지 않았고 1999년 5월에 살해당한 ‘노먼’의 몸에서 ‘앙헬’의 지문이 발견되었다. 그의 범행은 계속되고 있었다.
1999년 6월까지 15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고 FBI는 그의 가족들에게 자수를 권유해 성공한다면 86000달러를 주겠다고 말하였다. 결국 ‘앙헬’의 여동생이 그를 만나 자수를 권유한다.
1999년 7월 13일. 국경 근처에서 ‘앙헬’은 그녀의 여동생과 두 형제, 목사님을 동반한 상태로 자수하였다.
그는 재판에서 자신은 신이 보낸 천사이며 자신의 정신은 올곧다고 주장하였다. 정신병으로 보였으나 정신과 의사의 진찰 결과 별다른 정신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그는 사형을 선고 받았고 2006년 6월 27일 그의 형이 집행되었다. 그는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악마가 내 인생을 지배하도록 허락하였지. 악마가 나를 속이게 내버려 둔 것에 주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나를 인내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의 죽음을 지켜보던 희생자 ‘벤턴‘의 남편 ‘조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늘 사형 당한 것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걸어 다니고 말을 하죠. 하지만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그 속에 담긴 것은 사람이 아니에요. 그것이 벌인 행위는 인간의 행동이 아니라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모르는 인간이라는 형태에 담긴 악이자 영혼과 양심이 없는 생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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