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4. 14:15ㆍ범죄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얀 악마'라고 불리우던 사람중 '지닌 존스'에 관하여 가져왔습니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영상본 캡쳐본 동일 내용을 담고있으니 편하신걸로 감상해주세요.
‘하얀 악마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의사나 간호사로 자신의 환자를 고의 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람들이다.
‘지닌 존스’ 역시 그들 중 한명이었다. 그녀의 직업은 간호사로 주로 소아과 병동에서 일을 하였다.
그녀의 첫 직장은 ‘메소디스트 병원’이었는데 8개월만에 해고되고 만다. 사유는 권한이 없는 지역을 돌아다니고 자주 환자들에게 무례하게 굴어서였다.
곧바로 다른 병원에 들어갔으나 그곳에서 근무 태만한 모습을 보였다.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실수까지 자주 하여 의료 사고를 8번이나 내기까지 하였다.
수석 간호사가 그녀를 감싸주지 않았으면 예전처럼 금방 해고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그녀를 더욱 기고만장하게 만들었다.
의무 수업을 빼먹기는 기본이고 동료 간호사들에게 시비를 걸어 싸우기까지 하였다. 그런 그녀를 견디지 못한 동료들은 하나둘 사표를 내고 직장을 그만두었다.
병원의 인력은 금방 충당되었기에 윗선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았고 그녀의 폭력성은 안좋은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1981년, 병원에 입원해 있던 아이들이(3명)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아이들을 돌보던 이는 ‘지닌’이였다.
아이들의 담당의 ‘로담’박사는 자신과 병원의 평판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지닌’에게 사직을 권유했고 그렇게 아이들의 죽음은 뭍혀졌다.
1982년, 텍사스에서 소아과를 설립한 ‘케틀린’박사는 ‘로담’박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지닌’을 간호사로 고용하였다.
그들은 ‘로담’박사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녀가 병원에 고용된 후 몇 개월 만에 7명의 아이들이 원인불명의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케틀린’박사는 아이들을 겨우 안정시켰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였다. 처음에는 운나쁘게 지병을 앓고 있던 아이들이 발작을 일으켰다고 생각하던 ‘케틀린’박사는 문득 ‘로담’박사의 경고가 떠올랐다.
그는 자신과 ‘지닌’만이 유일하게 출입가능한 약품실에서 ‘숙시닐콜린’(골격근이완제)이 들어 있는 병에 자그마한 구멍을 발견한다. 2병중 한병은 식염수로 채워져있고 다른 한병은 비워져있었다.
1982년 10월 12일 ‘커 카운티 대배심’은 ‘케틀린’박사의 병원에서 일어났던 응급 사태에 대한 청문회와 조사에 들어갔고 과거 사망한 ‘첼시 맥클렐런’의 시신에서 ‘숙시닐콜린’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지닌’이었고 과거 그녀의 행적을 살피던 도중 그녀가 거처간 병원에서 의문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아이들이 무려 47명에 달하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1984년 2월 15일 ‘지닌’은 ‘첼시 맥클렐런’을 살해하고 7명의 아이에게 약물을 투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99년형을 선고 받았다.
그녀는 항소하였지만 1984년 10월 24일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로란도 존스’의 살인 미수까지 더해져 60년의 징역을 추가로 선고 받는다.
2016년 5월 수감 생활을 하던 그녀는 교도소 과밀을 방지하기 위한 텍사스법 때문에 2018년 강제 석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7년 5월 25일 11개월된 ‘조슈아 소이어’를 비롯해 5명의 아이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다시 한번 기소되었다.
결국 그녀는 강제 석방이 취소되었고 아직까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법정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미저리’의 주연 ‘캐시 베이츠’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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