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0. 13:30ㆍ범죄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성 구두에 집착하여 살인을 일삼았던 '제리 브루도스'에 관하여 가져왔습니다.
항상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상본과 캡쳐본은 동일 내용을 담고있으니 편하신걸로 시청해주세요
되도록 캡쳐본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리 브루도스’는 1960년대 4명의 여성을 죽음으로 몰아간 범죄자이다. 그의 모든 살인은 성적 동기가 있었고 무고한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1939년 ‘사우스다코타’에서 태어난 그는 위로 형이 한명 있었다. 둘째는 딸아이를 갖고 싶어하였던 어머니는 ‘제리’를 딸로 키우고 싶다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괴롭혔다.
이는 그에게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끼쳤고 그의 장난감은 여성용 신발이 전부였다. 그로 인해 그는 여성 신발에 집착을 가지게 되었다.
초등학교를 들어갈 무렵 그는 선생님의 구두를 훔쳤었고 여성의 속옷에 집착을 보여 여러 번 절도 행위를 반복하였다.
10대 시절에 그는 지나가던 여성을 쫓아다니다 구타한 뒤 그녀의 신발을 훔쳐 달아나기까지 하였다. 그로 인해 그는 정신병원에서 9개월간 지내게 된다.
그는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으나 1957년,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한다. 졸업 후 군 복무를 하였지만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다녔기에 바로 쫓겨났고 전기 기술자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기술자로 일하면서 그는 22살에 결혼을 하였고 두명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몇 년동안 그는 별다른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기에 사람들은 그가 변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의 집착증은 여전하였고 사람들 몰래 속옷이나 신발을 훔치고 다녔다. 그의 행복한 결혼생활은 그저 위장에 불과했고 30대가 되자 그의 욕구는 변질되어 간다.
1967년 5월, 그는 지나가던 여성을 잠시 바라보더니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유는 단지 ‘그녀의 신발이 이뻐보여서’였다.
한 가정집으로 들어가는 그녀를 따라 들어간 ‘제리’는 그녀를 교살하고 시간을 하였다. 범행 현장에서 빠져나올 때 그는 신발장에 있던 그녀의 신발을 가지고 나왔다.
1968년 1월 26일, 그는 방문 판매원인 ‘린다 슬러슨’에게 물건을 사고 싶다며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한다.
그녀는 물건을 팔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집에 방문하였고 잠시 후 그의 손에 싸늘한 주검으로 변하였다.
‘제리’는 ‘린다’의 시신에 속옷을 입히고 시간을 하였고 한쪽 발만 남겨두고 다른 신체부위는 강에 유기하였다. 남겨둔 한쪽 발을 냉장고에 보관하며 그가 가끔 훔쳐오는 신발을 신기려는 집착행위를 보였다.
그의 손에 죽은 여성이 1년동안 4명에 달하였다. 그는 시체에 자신이 훔쳐온 속옷이나 신발을 신기며 성적 흥분을 하였고 촬영하여 간직하였다.
그런 그의 범행도 1969년 5월, 한 어부가 ‘롱톰강’에서 여성이 시신 2구를 발견하면서 꼬리가 드러난다.
경찰은 인근에서 탐문 수색을 펼쳤고 어느 대학교 캠퍼스에서 수상한 남자가 여성들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다닌 것을 알게 된다.
데이트 신청을 받았던 당사자 중에는 희생자 한명이 포함되어 있었기에 별다른 단서가 없던 경찰로서는 유일한 용의자를 발견한 것이다.
며칠간의 잠복 끝에 여성들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다니는 한 남성을 발견하였고 경찰은 그에게 다가가 주소와 이름을 물어보았다.
‘제리’는 경찰에게 거짓 주소를 알려주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거짓 진술을 하자 경찰의 의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그들은 ‘제리’의 집을 확인하여 가택을 수색하였고 그곳에서 살인할 때 쓰였던 노끈을 비롯하여 여러 도구들을 발견하였다.
처음에 무죄를 주장하던 ‘제리’도 경찰이 증거품들을 보여주자 결국 자백을 하였고 1969년 6월 28일, 1급 살인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감옥에 있는 동안 ‘제리’의 여성 신발에 대한 집착은 여전하였고 여성 신발 잡지를 수집하고 있었다. 추후 그는 가석방 심사를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1995년 가석방 위원회는 그의 범죄가 악의적이었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 평생 감옥에서 여생을 보낼것이라 발표하였다.
그는 37년간 수감 생활을 보내다 2006년 3월 28일, 간암으로 인해 감옥에서 생을 마감한다. 그의 이야기는 후에 ‘넷플릭스’의 ‘마인드헌터’에서 다루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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