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4. 13:45ㆍ범죄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골든 스테이트 킬러' 혹은 '오리지널 나이트 스토커'라 불린
'조셉 제임스 딘젤로'에 관하여 가져왔습니다.
그는 1970년대부터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범행을 하며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범죄자였습니다.
항상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영상본과 캡쳐본은 동일 내용을 담고있으니 편하신걸로 바주세요
캡쳐본이 보시기 편하실 겁니다.
1970년대 캘리포니아 인근지역의 주민들에게 공포를 주었던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오리지널 나이트 스토커’라 불리우며 각종 범죄를 저질렀고 수십년동안 잡히지 않은 인물이었다.
초기에는 단순 절도를 행하였으나 어느 순간 그의 범행은 대담해졌고 주로 학교나 시내에 위치한 탈출로가 잘 확보된 집에 사는 부부를 노렸다.
그는 여러 번 목격되었으나 그때마다 미리 확보한 탈출로를 통해 자전거를 타고 도망을 갔다. 목격자의 진술로 몽타주가 여러 차례 그려졌으나 범인을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범행 수법은 창문이나 미닫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집주인에게 권총을 보여주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었다.
범인은 부부를 끈으로 결박한 뒤 남성의 등에 접시를 여러장 놔두고 혹시라도 접시 소리가 난다면 집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험한꼴을 당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놨다.
그 후 여성을 다른 방으로 끌고가 몇차례 끔찍한 짓을 저질렀고 집안을 뒤져 금품을 갖고 미리 확보한 탈출로를 통해 도망을 쳤다.
3년동안 50차례 넘게 같은 방식으로 당한 피해자들이 생겨났지만 당시 경찰의 수사력으론 별다른 증거를 남기지 않은 그를 잡기 힘들었다.
1978년 12월 9일, 범행이 일어난 장소 근처에서 수상한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그곳에서 3장의 노트를 발견하였다.
첫장에는 ‘조지 암스트롱 커스터’장군에 대한 수필형식의 글이, 두 번째 장에는 자신을 화나게 한 선생님의 내용을 적은 잡지형식의 글이 실려있었다.
마지막장에는 교외 지역으로 보이는 손으로 그려진 지도가 있었는데 그 반대편에는 ‘처벌’이라는 단어가 적혀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범인의 증거품이라 여기고 그려져 있는 지도가 다음 범행장소를 뜻한다 생각하여 수사하였으나 일치하는 지역을 찾지는 못하였다.
가끔 경찰서로 자신이 범인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전화를 하여 ‘당신들은 나를 절대 잡지 못해’라는 내용의 말들을 하였지만 그가 진짜 범인이었는지에 관해서는 알지 못하였다.
1979년 12월 30일, 범인의 손에 첫 희생자가 나왔다. 희생자들의 몸에선 총알이 발견되었고 근처 공터에 놓여있던 자전거가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1986년까지 그의 손에 13명이 희생되었고 현장에서 경찰은 범인의 DNA만 확보하였을뿐 별다른 증거를 찾지 못하여 수사는 전진이 없었다.
목격자의 진술에 의하면 범인은 백인 남성이고 178cm정도의 키에 날씬하고 탄탄한 체격을 가진 민첩한 사람이었다. 그는 대부분 도주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프로파일러들은 그의 범죄를 바탕으로 어떠한 인물인가에 대하여 해석하였고 수사관들은 자그마한 단서라도 얻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범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그를 잡기 위한 일환으로 대중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범죄 작가 ‘미셸’은 ‘골든 스테이트 킬러’라는 이름을 만들기까지 하였다.
그렇게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2018년 4월 24일, 잡히지 않을 것 같았던 범인이 드디어 체포되었다.
범인의 이름은 ‘조셉 제임스 딘젤로’로 그가 용의선상에 오른 것은 DNA에 의해서였다. 그가 잡히기 4개월전에 ‘폴 홀스’형사는 ‘골든 스테이트 킬러’의 DNA프로필을 어느 한 웹사이트에 업로드한다.
이 사이트는 개인의 DNA정보를 업로드하면 같은 혈족을 찾아 주는 사이트였고 그곳에서 범인과 친척일지 모른다는 20명의 프로필을 얻게 되었다.
그들의 프로필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두 용의자를 확보하였는데 그 중 한 용의자는 확실한 정보가 있어서 제외되었다.
이제 한명으로 줄어든 용의자는 ‘조셉 제임스 딘젤로’였다. 하지만 경찰이 갖고 있던 증거는 그를 용의자로 유추할뿐이라 정확한 증거가 필요했다.
그들은 ‘조셉’의 차 손잡이와 카바시트에서 DNA를 몰래 확보하였고 검사 결과 ‘골든 스테이트 킬러’와 일치함을 확인하여 그를 체포하기에 이른다.
일부 사람들은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불법 수사가 적용되었다고 지적하였으나 중요한 것은 그들이 40년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의 범인을 잡았다는 것이다.
그는 강도혐의에 대하여서는 공소시효가 만료되었지만 13건의 살인과 13건의 납치 혐의로 기소되었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그가 과거 3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하였단 것이었다.
2019년 4월 10일에 검찰은 사형을 구형할 것이라 발표하였고 그의 재판은 아직 진행중이다. 전문가들은 재판이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 추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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