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10대 지명수배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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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집착한 남성이 저지른 비극
2001년 4월 10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 있는 한 주택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생각보다 폭발의 규모는 컸고 집안에 있던 ‘로버트 윌리엄 피셔’의 가족들은 그 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출동한 소방관은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했고 내부에 있던 ‘로버트’의 가족들의 생사를 파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입니다. ‘로버트’일가는 아내 ‘메리’와 딸 ‘브리트니’, 아들 ‘바비’로 이뤄져 있었는데 소방관들은 집 내부에서 이미 사망한 ‘메리’와 ‘브리트니’, ‘바비’를 발견합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로버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와 연락도 되지 않았죠. 차고에 있어야 할 그의 차 역시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검시관으로부터 사망자들이 폭발로 ..
2020.03.29 -
유명해지기 위해 강도짓을 벌이던 남성. 그리고 32년만에 밝혀진 그의 여죄
‘에드워드 웨인 에드워즈’. 1955년에 그는 FBI가 지정한 ‘10대 지명수배자’ 중 한명이었습니다. 알려진 피해자만 5명. 그는 항상 말했습니다. “유명 해지고 싶다”라고 말이죠. 1933년 6월 14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난 ‘에드워드’는 1935년 어머니의 죽음으로 고아원에서 자라게 됩니다. 고아원에서의 삶은 그에겐 고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또래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괴롭힘 당하기 일수였고 그런 그를 지켜 줄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죠. 12살때부터 그는 배고픔에 도둑질을 시작했습니다. 재빠르던 그였기에 여러번의 도둑질에도 잡히지 않았으나 결국 꼬리가 길어지면서 몇 년 후 쇠고랑을 차게 됩니다. 당시 청소년기의 범죄자들은 청소년 구류를 벗어날 방법이 두가지 있었는데 첫 번째가 보..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