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들의 영혼을 저장하고 싶었다.
“저는 그들을 싫어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랑했죠. 삶에 지치고 힘들어 하던 그들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했기에 제가 도와준거에요.” 검찰의 “그들을 공격한 이유가 뭡니까?”라는 질문에 법정에 선 ‘가스파레 진안티’가 답한 말입니다. 1961년 ‘이탈리아’의 ‘’팔레르모‘에서 태어난 ’가스파레‘는 어릴 적 아버지를 여의고 기숙 학교에 맡겨졌습니다. 그는 곧 나쁜 길로 빠져들며 뒷골목 무리들과 어울려 다녔고 여러 사소한 범죄를 저질러 감옥을 오가며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여인이 생겨 결혼까지 했지만 그의 결혼은 좋지 않게 끝을 맺었고 그 이후 약에까지 손을 대며 타락의 길에 접어듭니다. ‘가스파레’는 항상 돈이 필요했고 그런 그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 52세의 부유한 여성인 ‘프란체스카 코엘리’를 거부하지..
2020.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