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분노주의] 치마입은 사탄이라 불린 여성
2010년 어느날, 러시아의 경찰서에 한 여인이[이하 ‘소피아‘(가명)] 뛰어 들어오며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그녀는 피를 흘리고 있었고 경찰관들은 뭔가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80세의 ‘소피아’는 집에서 홀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며 선잠이 들었을 무렵 현관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방문자는 자신을 사회 복지사라 소개했고 ‘소피아’가 별 생각 없이 문을 열어 주자 갑작스레 그녀를 공격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소피아’는 온 힘을 다해 저항했고 겨우 범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경찰서까지 뛰어온 겁니다. ‘소피아’가 살고 있던 지역은 ‘크라스노우핌스크’로 사실 이곳에선 2002년부터 그녀처럼 나이든 여성들만 노리는 연쇄 범죄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당시 범인은 홀로 사는 여성 노..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