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야기] 자신의 범행 자백을 철회한 남성
1990년 스웨덴의 한 은행에 강도가 침입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강도질을 벌인 스투레 버그월이 체포되면서 상황은 마무리 됐습니다. 체포 당시 이상한 말을 하며 초점 잃은 눈빛을 하던 스투레는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정신 이상 소견으로 인해 치료감호 처리 되며 정신 병동으로 이송됩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 그의 눈빛은 초점을 찾기 시작했고 어느 날 자신이 과거 저질렀던 죄를 고백한다며 형사들을 부릅니다. 형사를 마주한 스투레는 자신이 1964년부터 스웨덴을 비롯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30건 이상의 범죄를 저질렀다 자백했습니다. 그의 첫 이야기는 불우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되짚으며 시작했습니다. 1950년, 스웨덴의 코스내스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에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