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바지를 입었던 남자
1962년 6월 14일부터 1964년 1월 4일 사이 ‘미국’ ‘보스턴’에서 홀로 사는 여성 13명이 한 명의 범인에게 희생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Boston Strangler’, 즉 ‘보스턴의 교살범’이라 불렀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이 아닐지도 모른다 생각했지만 대중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자신의 집에서 성폭행 당한 뒤 교살 된 상태로 발견됐고 그들의 공통점은 조용하고 겸손한 삶을 살던 이들 이었다는 겁니다. 강제 침입의 흔적은 전혀 없었기에 경찰은 범인이 피해자들의 지인이거나 배달부, 혹은 수리 기사 같은 서비스 직종의 인물이지 않을까 추측했습니다. 피해자들은 19~85세로 범인은 나이에 상관없이 홀로 사는 여성만 노린다는 것이 알려지자 많은 주민들이 최루가스와 ..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