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소년들을 죽인 남성 '자베드 이발'
1999년 12월 초, ‘파키스탄’의 ‘라호르’에 위치한 경찰서와 신문사에 한통의 편지와 공책이 배달됩니다. 편지의 말머리는 자신이 100명을 죽였다고 고백하는 내용으로 시작했고 총 32페이지 분량의 공책에는 살인에 관한 세부 내용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처음 목표한 100명을 채웠고 이제 ‘라비강’에 자신을 내던지겠다는 내용의 편지.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은 경찰은 서둘러 편지에 적혀있던 주소로 출동합니다. 현장에 도착해 집안 내부로 향하던 경찰은 통로의 벽과 바닥에 붉은 빛을 도는 얼룩이 여러 곳에 나있는 것을 보고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가장 안쪽의 넓은 방에는 누군가를 묶을 때 쓰는 쇠사슬과 여러 개의 파일첩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파일첩을 열어본 경찰은 순간 소름돋았습니다. 많은 이들의 얼굴이 ..
2020.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