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의 실종, 체포된 남성, 그리고 밝혀진 그의 범죄
2008년 4월 5일, ‘스웨덴’의 시골 마을에 살던 ‘엥글라 준코사 헬런드’는 축구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했을 시간이 지났는데도 ‘엥글라’가 보이지 않자 그녀의 어머니 ‘카리나’는휴대 전화로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신호만 갈 뿐 그녀는 받지 않았죠. 불안해진 ‘카리나’는 딸을 찾아 나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숲속에서 망가져 있는 ‘엥글라’의 자전거를 발견합니다. ‘엥글라’가 자전거를 숲에 세워두고 안쪽으로 들어간 것일까요? 하지만 그녀는 말없이 숲 안쪽으로 들어갈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전거의 훼손 상태가 맘에 걸린 ‘카리나’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합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역시 망가져 있는 자전거를 보더니 사건의 심각성을 깨닫고 곧바로 수색팀을 꾸립니다...
202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