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21의 모방범죄, 아카데미 매니악
2010년 11월 14일, ‘러시아’ ‘아카뎀고로도크’에 위치한 한 버스 정류장. 인적이 드문 이곳을 지나가던 ‘아나스타샤’는 갑작스런 충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두 남성이 다가왔고 두려움에 기절한 척 한 그녀를 지켜보던 그들은 서로 대화를 나눈 후 사라졌습니다. 그들이 사라지자 ‘아나스타샤’는 곧바로 신고했지만 경찰은 강도를 당하지 않았기에 단순 폭행범을 잡기 위한 간단한 수사만 시작했습니다. 10일 뒤인 11월 24일, ‘아나스타샤’와 동일한 내용의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다른 점은 범인이 이번에는 가방을 훔쳐갔다는 것. 15일 동안 3건의 범행이 인근 지역에서 일어났지만 그때까지도 경찰의 대응은 밋밋했습니다. 그들은 그저 단순 강도의 소행이라 생각했고 순찰을 강화하기는커녕 신고 당시만 일대를 돌아다..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