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야기] 매일 게요리를 원했던 모녀, 쌓였던 화가 폭발한 남성
1996년 중국 텐진의 한 주식 중개 회사에 거래를 위해 방문한 왕 지지안은 그곳에서 지인의 소개로 장 멩이라는 여성을 만났습다. 처음에는 별다른 감정을 가지지 않았던 두 남녀는 2004년 왕이 이혼 후 자신의 힘들었던 결혼 생활을 장에게 말하면서부터 서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장은 왕에 대한 연민의 감정을, 왕은 자신을 위로해 주는 장에게 사랑의 감정으로 시작된 둘의 관계는 2006년 3월에 같이 밤을 보내게 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해 6월에 장이 자신이 유부녀라는 사실을 왕에게 밝히자 그는 그녀에게 헤어지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은 처음 봤을 때부터 왕을 사랑하게 됐고 평생 함께 하고 싶다며 떠나가려는 그를 붙잡았습니다. “나는 왕 지지안을 사랑한다.”라는 혈서까지 쓰며 자신의 사랑을 보여 ..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