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의 스파이더맨이라 불린 남성
1941년 10월, ‘필립 피터스’가 자신의 집에서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었고 범인은 별다른 증거를 남기지 않은 밀실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1869년에 태어난 ‘필립’은 1941년까지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있는 이 집에서 40년동안 한 가정을 이룬 가장이었습니다. 그는 철도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했고 은퇴한 후 아내 ‘헬렌 피터스’와 평화로운 노후를 즐기고 있었죠. 부부에겐 아들이 한명 있었는데 이미 결혼을 하여 따로 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1941년 9월에 ‘헬렌’이 다쳐 병원에 5주간 입원해야 했고 하루도 쉬지 않고 ‘필립’은 병문안을 다닙니다. 아침에 나가서 ‘헬렌’이 저녁 식사를 할때쯤 집으로 돌아오는것이 그의 하루 일과였습니다. 이웃에 살던 ‘..
201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