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가정에 충실한 남성, 그의 가면 뒤 감춰진 진짜 모습
‘겐나디 미하세비치’, 1947년 ‘소련’에서 태어난 그는 겉보기에 두 아이를 둔 가정적인 남성이었습니다. 금주가이자 성실한 공산당 당원이었으며 자원봉사까지 다니는 모범적인 인물이었죠. 그런 그가 1985년 12월 체포돼 사형을 당합니다. 웃는 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모습. 그는 55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자였습니다. 그의 첫 범행은 1971년 5월 14일 밤에 시작됩니다. 당시 군 제대를 한 청년이었던 ‘겐다니’는 기쁜마음으로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지만 이미 그녀가 결혼했다는 걸 알게됩니다. 그는 슬픔에 빠져 ‘비테프스크‘에서 ‘폴라츠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갔지만 이미 막차는 떠난 뒤였습니다. ‘겐다니’에게는 정말 우울한 하루였죠. 그는 힘없는 발걸음을 옮기며 시골길을 걸어가던 중..
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