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방화사건
2019년 7월 18일, 오전 10시 35분. 교토시 후시미구에 위치한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한 남성이 휘발유를 들고 들어갑니다. 정문으로 들어간 그는 직원들에게 휘발유를 뿌렸고 이에 놀란 직원들이 달아나는 것을 구경하더니 계단과 입구에 남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입니다. 그 후 남성은 곧바로 도주하였으나 건물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 화상을 입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한 경찰에 의해 잡히고 맙니다. 그사이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큰 불길에 휩싸였고 하필 정문부터 시작된 불 때문에 많은 직원들이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오전 10시 35분에 발생한 화재는 다음날 오전 6시가 넘어서야 진화되었습니다. 화재 당시 74명의 사람들이 있던 스튜디오에서 탈출한 사람은 절반에..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