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비밀정보부에 파견간 직원. 갑작스런 실종. 그리고 발견된 가방.....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이 가방. 이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이 가방의 발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2010년 8월 23일, 며칠전부터 동료가 연락이 되지 않는 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실종자의 아파트로 출동한 경찰은 욕실에서 가방을 하나 발견합니다. 지퍼가 잠겨있던 가방에서는 악취가 났고 지퍼와 지퍼 사이에는 조그마한 자물쇠가 걸려 있었습니다. 가방을 만져 본 경찰은 안에 사람의 형태가 들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억지로 연 가방 안에는 실종자인 ‘개러스 윌리엄스’가 사망한 상태로 누워 있었습니다. 영국의 ‘앵글시‘출신인 ’개러스‘는 ’뱅거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하여 2001년에 GCHQ(영국의 정부통신본부)에 취업한 수재였습니다. 그는 사이버 테러를 포함해 ..
2019.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