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실종 다음날 그녀는 놀이공원에 놀러갔다.
거대한 저택, 착하고 사랑스러운 두 자녀, 자신을 사랑해 주는 백만장자 남편. 엘레나 키즐리체는 남들에게 부러움을 받고 사는 아내 중 한명이었습니다. 지인들은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삶은 사는 엘레나를 부러워했고 남들에게 잘 대해 주는 그녀를 모두 좋아했습니다. 러시아의 사업가였던 엘레나의 남편 보리스 키즐리체가 사업 확장을 위해 가족을 데리고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면서 그들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졌습니다. 2000년 3월, 모든 것이 남부러울 것 없었던 엘레나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남편 보리스가 실종되면서 말이죠. 보리스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스태튼 아일랜드, 토트 힐에 있는 자신의 집이었고 엘레나는 그가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를 찾기 위한 수색을 진행하는..
2020.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