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의 죽음, 체포된 범인은 과실치사를 주장하는데....
2003년 7월 26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있는 한 호텔방에서 여성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됩니다. 혼수상태였던 그녀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6일 뒤 결국 사망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마리 트랭티냥’. 프랑스의 국민배우라 불리는 ‘장 루이 트랭티냥’의 딸로 그녀 역시 6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연기파 배우였습니다. 사건 발생 7시간 전 그녀는 애인인 록가수 ‘베르트랑 캉타’와 호텔방에 함께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유력 용의자인 ‘베르트랑’은 곧바로 체포됩니다. 게다가 ‘마리’의 동생 역시 누나가 그날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베르트랑’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머리가 아파온다며 구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베르트랑’은 그날 호텔방에서 일어난 일을 자백했습니다. 두 사람은 그날..
202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