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09세가 되어야 감옥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다닐로 레스티보’. 그는 두 나라에서 실질적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인물입니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다닐로’는 맘에 드는 이성들에게 “너에게 줄 선물이 있어”라며 데이트를 권유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이를 거절했죠. 그는 자신의 데이트를 거절한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음악을 틀어주곤 했는데 어떤 음악인지 모르는 이들은 별 생각 없었지만 아는 이들은 매우 불안해 했습니다. ‘다닐로’가 들려준 음악은 ‘Deep Red’(한국에는 ‘써스페리아2’)라는 영화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전 나오는 멜로디였던 겁니다. 그러던 중 그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여 준 한 여성이 나타납니다. 그녀의 이름은 ‘엘리사 클리프’로 가톨릭 신자이자 자원봉사..
202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