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야기](스압) 한 달 뒤 시신으로 발견된 테일러 벨 실종 사건
얼마 전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이제 리치몬드로 떠납니다… 그곳에 지인이 별로 없기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어요. 저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채팅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2005년 8월부터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에 다니게 된 신입생 테일러 마리 벨이 개인 SNS에 남긴 글입니다. 그녀는 활발한 성격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소위 우리가 말하는 인싸였습니다. 집에서 대학교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이 걸리기에 그녀는 기숙사 생활을 했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으는 착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2005년 9월 5일에 사라집니다. 그날 저녁 테일러를 마지막으로 본 이는 그녀의 룸메이트였습니다. 룸메이트는 그날 남자친구와 기숙사에서 이야..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