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에 올리브 한알을 주문한 사형수
1960년 7월 7일, 한 남성이 ‘밀워키’에서 ‘더뷰크’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방랑자였던 그의 품에는 한자루의 권총이 들어있었죠. ‘더뷰크’에 도착한 남성은 근처 부동산에 들러 자신을 휴가 중인 회계사라 소개하며 당분간 머무를 방을 알아봐 달라고 합니다. 그로부터 4일 후 남성은 전화번호부를 훑어보더니 의사인 ‘에드워드 바텔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남성은 ‘에드워드’에게 자신이 아내와 함께 이곳에 놀러왔는데 아내가 최근 수술 받은 부위를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한다며 지금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급한 환자가 발생했다고 생각한 ‘에드워드’는 필요 물품을 챙겨 남성이 말한 장소로 향했고 도착하여 문을 열자마자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총을 겨누고 있는 한 남성이었습니다. 남성은 ‘에드워..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