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야기] 이들은 서로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영국의 링컨 대학교를 졸업한 그레이스 엠미 로즈 밀레인. 평소 여행을 좋아했던 그녀는 학교를 다니며 모았던 자금으로 졸업 기념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미에서 6주를 보낸 후 뉴질랜드로 넘어와 여행을 다니던 그녀는 2018년 11월 30일,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 도착합니다. 그레이스는 활발한 SNS활동을 하며 자신이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고 부모님은 그녀와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잦은 연락을 했기에 별다른 걱정은 없었습니다. 2018년 12월 2일, 그레이스의 부모님은 다가오는 그녀의 생일을 맞아 소원이 있는지 물어봤지만 답신은 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바쁠 수 있다 생각 했으나 3일이 지나도록 그녀와 연락이 되지 않자 결국 그들은 현지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실종 신고를 하게됩니다. ..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