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주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마녀의 이야기
미국 ‘미시시피‘에 있는 ‘야주 마을’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주의 마녀’라 불리는 이 전설은 1971년, ‘Good Old Boy’라는 책에 실리면서 대중에게 알려집니다. 전설에 따르면 1884년 5월, 마을 보안관은 요즘 들어 일어나는 어부들의 실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다 되어서도 일을 나갔다 돌아오지 않는 어부들이 허다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다에서 재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던 이들도 맑은 날에 실종되는 이들이 생기자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주 강’을 지나가던 ‘조 밥 더겟’은 강 근처에 살던 노파의 집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잘못들은 줄 알았으나 잠시 후 비명 소리가 다시 들려왔고 조용히 노파의 집 창문에 다가가 안..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