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아무런 감정도 없는 사람입니다....
피고의 오만하고 지배적인 성향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무자비한 범죄자로 아무런 감정도 없고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에 대해서만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1999년 1월 17일, 배심원단에 의해 유죄를 선고 받은 ‘토마스 카파노’를 보며 판사가 한 말입니다. 1949년 ‘미국’ ‘델라웨어주’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토마스’는 어릴 적부터 공부를 잘했기에 주위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자라납니다. 재력, 학연, 연줄. 모든 것이 빠질게 없었던 ‘토마스’는 변호사로 성공했고 주지사의 법률 고문을 맡았기에 정계에서 그를 모르는 이는 없었습니다. 1994년 ‘토마스’는 정부 관료였던 ‘톰 카퍼’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고 그의 비서인 ‘앤 마리 패히’를 만났습니다. 아내와 별거 생활을..
202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