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날 11명의 일가족을 죽인 차남.
1975년 3월 30일, 미국 오하이오주 ‘해밀턴’의 911센터로 걸려온 한 남성의 전화. 남성은 침착한 목소리로 참극이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했고 현관에 서있는 신고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를 뒤로하고 집에 들어선 경찰은 참혹한 광경에 눈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한 가정집에서 11명의 사람들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고 범인은 현관문 앞에서 경찰을 기다리던 신고자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제임스 러퍼트’. 그는 어머니를 비롯해 형 ‘레너드 주니어’와 그의 가족 9명(레너드의 아내와 자식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성입니다. 사건 당일은 부활절이라 온 가족이 모인 상태였고 ‘제임스’의 갑작스런 행동에 모두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로 발견된 겁니다. ‘제임스’의 어린 시..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