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야기] 결혼식 다음날 떠난 남편. 그를 찾아 나선 아내는..
1929년 2월 23일, 미국, 뉴저지주 크랜퍼드의 한 고속도로. 이곳을 지나던 남성은 길가에 버려져있는 검은 물체를 발견합니다. 호기심이 생긴 그는 검은 물체에 다가갔고 무엇인지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경찰을 불렀습니다. 검은 물체는 거멓게 그슬린 유골이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했지만 유골의 정체를 알아낼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시관들은 유골에서 총알 자국을 발견했고 여성이라는 것을 밝혀냈지만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6주동안 신원 불명의 유골은 안치소에 보관됩니다. 경찰은 인근에서 실종된 사람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종자 위주의 수사를 실시했고 2월초에 실종된 밀드레드 모브리의 신체적 특징과 유골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밀드레드는 6개월 전인 1928년 8월에 ..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