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야기]웨스턴 스윙의 왕 '스페이드 쿨리'. 그가 감옥에 간 이유는??
제가 집에 들어갔을 때, 아버지는 땀에 젖어 있었고 바지에 붉은 자국이 묻어있었습니다. 그는 내 팔을 잡고 어머니가 날 보길 원한다며 욕실로 데려갔습니다. 욕실 안에선 물소리와 아버지의 “넌 게으름뱅이야“라는 소리가 들려왔고 잠시 후 제 눈에 들어온 것은 쓰러져 있는 어머니였습니다. 아버지는 절 보며 방으로 돌아가 경찰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아버지가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에 전 도망쳤습니다. 법정에선 ‘멜로디 쿨리’가 증언한 내용입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한때 ‘웨스턴 스윙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가 ‘스페이드 쿨리’였습니다. 배우로도 성공한 인물이었던 그가 아내의 살인죄로 법정에 서게 되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그의 두 번째 아내인 ‘엘라 매 쿨리’는 15년 전 ..
2020.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