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화재로 벗겨진 그녀의 가면
1834년 4월 10일, ‘미국’ ‘루이지애나’의 ‘뉴올리언스’에 있는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화재가 진압되고 사람들이 발견한 것은 쓰러져 있는 흑인 남성이었습니다. 남성을 살펴보던 구조 대원은 그의 손에 채워진 족쇄를 보았고 그가 있던 방을 둘러 본 순간 놀라고 말았습니다. 끔찍한 도구들이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던 겁니다. 사람들은 방안에서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었는지 한순간 알 수 있었고 집주인인 ‘마리 델핀 라라우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흔적은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았죠. 1787년 3월 19일,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난 ‘마리’는 1825년까지 3번의 결혼을 했고 앞선 두 남편의 죽음으로 많은 부를 축적한 여인이였습니다. 의사인 세 번째 남편 ‘레오날드’는 ‘마리’보다 ..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