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킬러 | 살인자 이야기
범죄자들 중 현장에 표식을 놔두어 자신의 범행을 알리는 이들이 있다. ‘립스틱 킬러’라 불린 ‘윌리엄 헤이렌스’ 역시 그러한 부류였다. 1928년 11월 15일, ‘일리노이’에서 태어난 그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가정불화와 가난으로 인해 자주 집밖으로 떠돌아 다니며 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소매치기를 주로 하였고 무기류들을 훔쳐 한곳에 모아두곤 했다. 13살에는 총을 휴대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그가 그동안 모아두었던 무기들을 압수당한다. 11건의 절도 혐의에 대해 죄를 인정한 그는 불량 청소년 교정학교인 ‘기보트 학교’로 보내졌지만 얼마 후 도둑질을 하다 체포되 또 다른 교정 시설인 ‘베데 아카데미’로 보내진다. 그는 그곳에서 3년을 보냈는데 교육 과정 중 수학, 생물학, 사회, 과학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
201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