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이야기] 당신은 그냥 떠날 수 있었습니다.
2010년 10월 1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브리스톨 타운쉽’에 있는 한 오두막집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노숙자들이 주로 사는 야영지 뒤쪽에 자리 잡은 오두막은 ‘레베카 앤 올렌초크’라는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 ‘킴벌린 베노스’와 같이 머물던 장소였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오두막 근처에서 화상을 입은 ‘킴벌린’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딸이 범인이라는 말을 남기고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화재는 금방 진압됐고 소방관들은 오두막 내부에서 고의적으로 문이 잠겨져 있었던 흔적과 방화의 흔적을 발견합니다. ‘킴벌린’의 마지막 말처럼 사라진 그녀의 딸 ‘레베카’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았기에 경찰은 그녀를 찾기 위해 수색을 시작합니다. 생각보다 그녀는 멀리 가지 않았습니다. 이틀만에 인근에..
202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