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서 엽기적인 행위를 저지른 그녀들의 최후
이야기는 1987년 1월, ‘알프스 마놀 요양원’에서 시작됩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 두 여성이 환자의 병실에 몰래 들어갑니다. 그녀들은 요양원의 간호 조무사인 ‘그웬돌린 그레이엄’(이하 그웬)과 ‘캐시 우드’였습니다. 침대에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마거릿 챔버’가 누워있었죠. 잠시 서로를 마주 보던 그녀들, ‘캐시’는 문쪽에서 밖의 상황을 주시했고 ‘그웬’은 베개를 집어 들고 ‘마거릿’에게 다가갔습니다. 몇분 후 그녀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병실을 나왔고 다음날 ‘마거릿’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요양원이다 보니 고령 환자들의 사망은 종종 있는 일이고 별다른 외상이 없었기에 ‘마거릿’의 죽음은 자연사로 처리됩니다. 그렇게 3개월동안 그녀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 환자가 5명이나 되었으나 요양원측은 그때..
2019.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