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이야기] 21년 전 실종됐던 아내가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아내분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세 번째 부인과 자전거 여행을 즐기고 있던 ‘고든 파크’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21년 전 사라졌던 첫 번째 아내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는 전화에 ‘고든’은 급히 현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고든’의 아내 ‘캐롤 파크’는 1976년 7월 17일에 실종됐습니다. ‘캐롤’의 지인들은 그녀가 실종되기 전 우울한 모습을 자주 보였고 그 전에도 한번 가출한 전적이 있었기에 당시는 사소한 일탈이라 생각했다합니다. 03 ‘캐롤’이 사라진 날, ‘고든’은 가족들과 당일 여행으로 ‘블랙풀’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아버지 오랜만이에요 어머니는 같이 안오셨어요?) 하지만 ‘캐롤’은 몸이 좋지 않다며 집에 홀로 남았고 그 뒤로 사라진 겁니다. 그 후 ‘고든’은 실종 신고를 했지만 그녀..
20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