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1991년 3월 26일. 지방선거로 인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그날, 6명의 아이들이 인근에 있는 와룡산으로 향한다.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던 6명은(‘우철원’(13세), ‘조호연’(12세), ‘김영규’(11세), ‘박찬인‘(10세), ’김태룡‘(10세), ’김종식‘(10세)) 도롱뇽 알을 줍겠다며 장비를 챙기고 길을 나섰다 잠시 집에 들러 아침만 간단하게 먹고 온다는 ‘김태룡’을 뒤로하고 나머지 5명은 와룡산으로 향하였고 뒤늦게 쫓아온 ‘김태룡’은 와룡산 입구에서도 그들이 보이지 않자 홀로 집으로 돌아온다. 5명의 아이들이 와룡산으로 향할 때 같은 반 친구 2명을 만났고 그들에게 도롱뇽 알을 주으러 간다며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다고 한다. 그 시간이 12시였다. 친구들과 헤어진 후 와룡산으로 들어간 5명의 ..
2019.09.20